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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선생님이 나에 물으셨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뭐냐고 그래서 튀긴 닭 이요 라고 했다
선생님은 하나도 전혀 재미있지 않다고 하셨지만 선생님이 잘못 생각하실 수도 있는 것이 다른 아이들은 다 웃었기 때문이다
우리 부모님은 항상 나에게 정직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튀긴 닭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라고
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께서 그 선생님은 아마도 페타 (PETA 동물권리를 위한 세계적인 단체)
멤버일 것이라고 하셨다 그 사람들은 동물을 아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(ㅋㅋ)
나도 동물을 사랑한다 특히 닭 돼지 소를 말이다
어쨌든 선생님은 내가 선생님께 장난을 치는 줄 아시고 나를 교장실로 보내셨다 교장선생님께 다 말씀드렸더니
웃으시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
그 다음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나에게 이번에는 살아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무엇이냐라고
물으셨다 나는 "닭"이라고 대답했다 선생님께는 "왜"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
그 닭을 튀겨서 프라이 치킨으로 먹을 수 있어서요라고 했다...... 선생님은 나를 다시 교장실로 보냈다.
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.
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나의 부모님은 정직하라고 늘 가르치셨는데 선생님은 내가 정직하면 싫어하시는 것 같다.
오늘 우리 선생님께서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물으셨는데 콜로넬 샌더스 (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창업자 ㅋㅋ)라고 했다
선생님이 나를 또 어디로 보내셨을까?
닭도 동물인데 왜 좋아하면 진지하게 안받아 주는지......ㅋㅋ
우끼지 않나요??? 저는 배꼽을 잡았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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